구미 강변하우스는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식당으로 카페와 펜션까지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로 운영하며 본건물 뒷편에 펜션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임 장소로도 많이들 이용하는 곳인데요. 오늘 포스팅은 구미 강변하우스 식당과 카페를 방문한 후기를 알려드릴까합니다.
구미 강변하우스 식당
▣ 경북 구미시 고아읍 숭선로 151 / ☎ 0507-1438-0163
▣ 11:00 ~ 21:00 (15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 전용주차장 있음(무료)
강변하우스에는 식당 옆쪽으로 널찍한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한 후
전용 통로를 따라 가시면 강변하우스 식당 건물 뒷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당건물 뒷편에는 펜션동과 잔디밭,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층 식당 입구입니다. 2층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주말 단체손님 예약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분주히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요. 낙동강이 바로 보이는 통창이 있어 채광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메뉴는 숯불갈비, 삼겹살, 장어, 장어탕, 돌팥솥밥불고기, 냉면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금 통일성이 없어보기는 합니다. 우리 일행은 3테이블을 잡고 두 테이블은 돌판솥밥불고기, 한 테이블은 숯불갈비를 시켜보았습니다.
돌판솥밥불고기 4인상입니다. 몇가지 반찬이 나오고 돌솥밥&숭늉, 우거지국, 쌈야채, 콩나물불고기가 나옵니다.
이쪽은 숯불갈비상입니다. 밑반찬은 동일합니다. 돼지갈비는 꽤나 두툼하게 손질되어 나오더군요. 갈비 전문점은 아니지만 평균치는 웃도는 맛이었습니다. 갈비만 먹으러와도 될정도.
돌판솥밥불고기는 주메뉴가 돌판콩나물불고기입니다. 붉은 양념에 콩나물과 돼지고기를 볶은 메뉴인데요. 매콤해서 아이들이 먹이에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맛은 단짠은 적당했고 살짝 매웠습니다.
어느 정도 불고기를 먹고 나면 돌판에 볶음밥까지 준비해줍니다. 약간 눌었을 때 먹으니 고소하니 딱 좋더군요.
밥을 푸고 숭늉을 부어 놓은 돌솥에는 누룽지가 구수하게 완성되었습니다. 1인 15,000원에 불고기, 우거지국, 볶음밥, 돌솥밥&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가 꽤나 좋습니다. 누룽지까지 먹으니 배가 든든하게 차버립니다.
구미 강변하우스 카페
식사를 마치고 2층 카페로 올라가보았습니다. 꽤나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데요. 1층에서 식사를 하고 가면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메뉴에 한해 2,000원 가격에 마실 수 있게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행사장 대여도 하는지 파크골프클럽 행사를 하고 있어서 다소 소란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아랑곳없이 커피를 시켜 먹었는데요.
저는 할인이 되지 않는 카페라떼를 시켜먹어봤습니다만, 맛은 가격 대비 좋은 편은 아니었네요. 다만 식사를 하고 나서 이동하지 않고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는 곳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낙동강뷰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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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 강변하우스 식당&카페 방문후기였습니다. 멋진 강뷰를 보며 가성비 있는 식사를 하고 싶거나 단체로 모임을 할 때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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