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도 소모품으로 취급해야 할까? 조금 오래 사용했다 싶으면 고장이 나곤한다. 전에 쓰던 유닉스 드라이기를 만족하며 썼기에 이번에도 유닉스 제품으로 골라봤다. 이리저리 찾아보기 귀찮아 쿠* 추천으로 고른 제품, 유닉스 UN-A1690 제품이다.
유닉스 드라이기 UN-A1690
본체 색상은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이고 흡입구는 골드 색상이다. 가격은 쿠* 기준 25,0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편이다.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는 간단하다. 총 3단으로 되는데 1단(냉풍 강) > 2단(온풍 약) > 3단(온풍 강) 으로 조절된다. 스위치가 좀 뻑뻑하게 조절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는 된다. 센바람으로 했을 때 1700W 전력의 바람이 나온다. 짧은 남자 머리를 말리기에는 딱이나 긴 여성머리에는 다소 바람세기가 부족해 보인다.
바람구멍은 일자형으로 바람을 모을수 있게 되어있고 회전 가능하다.
공기 흡입구는 이렇게 금색 빛의 철망으로 되어 있다.
손잡이에는 고리가 달려있어 고리에 걸 수 있고 접을 수 있어 부피가 줄어든다. 여행갈 때 들고가도 좋을 듯...
사용후기는?
우선 쿠* 헤어드라이어 부분 베스트셀러 2위 답게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제품이다. 25,000원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아주 만족하는 드라이기다.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인데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1. 좋은 점
- 가성비 짱, 가격이 저렴하다!
- 가볍고 접이식이라 휴대에 유리하다.
- 저렴하지만 바람도 센편! 남자머리 말리기에는 충분하다.
2. 아쉬운 점
- 온풍 온도조절이 안된다. 온풍이 뜨겁다고 느낄분도 많을 듯
- 스위치가 뻑뻑하다. 온풍에서 냉풍으로 바꾸는데 조절이 힘들다.
- 남자머리 말리기에는 적당하지만 긴머리에는 바람세기가 부족하다.
- 다소 소음이 크다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만한 제품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을듯하다. 다만 고장만 없기를 바라본다. 이상 유닉스 드라이기 한달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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