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브레스 가글은 자기 전 사용하고 나면 아침까지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후기로 빠르게 유명해진 제품이다. 입냄새에 민감한 나인지라 소문을 듣자마자 해외직구로 사서 썼는데 요즘은 한국에 정식 론칭이 되어 다양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포스팅은 몇년째 입냄새 제거용으로 사용해오고 있는 테라브레스 가글 사용후기를 적어볼까한다.
테라브레스 마일드민트
국내 정식 발매되는 제품이다. 투박한 녹색용기에 주황색 뚜껑. 참 미국스럽다. 용량은 특이하게도 473ml이고 가격은 인터넷에서 13,000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다. 다소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
전성분은 위와 같다. 알코올, 인공향료, 타르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알코올은 국내 일반 가글 제품에 주로 쓰이는 성분인데 가글을 할 때 입안에 상쾌함을 주지만 사용 후 입안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입냄새가 더 난다고......알코올을 쓰지 않았다니 다소 믿음이 간다.
테라브레스 사용법(직구제품과 비교)
테라브레스는 국내 제품과 해외 직구 제품의 성분이 조금 다르다. 사용해보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도 조금 다른데 아무래도 직구 제품이 좀 더 싸한 맛이 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냄새가 덜나는 기분이었다.
성분이 다르기에 사용법도 조금 다른데
국내발매제품 사용법
1. 용기 뚜껑에 가글을 약 10~15ml정도 따른다.
2. 입안에 넣고 약 30초 정도 가글한 뒤 뱉어준다.
3. 사용 후 물로 헹구지 말고 5분 후부터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해외직구제품 사용법
1. 용기 뚜껑에 가글을 따른다.
2. 1분 동안 가글하고 뱉어준다.
3. 가글액을 다시 입에 머금고 목안을 중심으로 30초간 가글하고 뱉어준다.
사용후기는?
우선 맛과 향은 순한 편이다. 국내에 발매되는 리스테린은 입안에 머금으면 혀가 타는 느낌이 나는데 테라브레스는 그런 느낌이 없다. 알코올이 없기에 싸한 느낌도 나지 않는다. 단맛도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약간 탄산수 같은 맛이 난다.
효과는 내가 직접 입냄새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입안에 느껴지는 텁텁함으로 판단하건데 입냄새가 반 이상은 준거 같다. 확실히 저녁 양치 후에 가글을 사용하면 아침에 입안에 텁텁한 느낌이 많지 않다. 안하고 잔날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래서 자기 전, 그리고 아침 하루 두 번은 필수로 사용하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입냄새 때문에 고문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써보길 권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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